◆…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 사진=한화 건설부문 제공
두 회사는 지난해 12월 MMC(Mobile Multiple Charger)개발과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약 8개월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충전시스템과 공유형 충전기가 결합된 이번 충전시스템을 선보이게 됐다.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은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으로 하나의 충전기로 3대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기존 주차공간을 줄이지 않고 설치가 가능해 주차 공간부족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고 기 준공 단지에도 위치의 제한 없이 설치가 할 수 있는 확장성을 지녔다.
모터를 활용해 케이블이 내려오고 충전 완료 시 올라가도록 제작됐으며 충전 케이블 복귀 중 일정 무게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동작이 멈추는 기능도 탑재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특허출원, 전자파 적합성 등의 인증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향후 공급되는 포레나 단지에 처음 적용할 예정이다.
박세영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부장은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은 전기 충전시설 확대로 인해 기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상품"이라면서 "주거생활 개선을 위한 포레나만의 차별화 된 상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