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글라스 CI. 사진=LX글라스 제공
한국유리공업이 'LX글라스'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한국유리공업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LX글라스'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영문명은 'LX Glas'다. 변경된 정관은 10월 1일부터 적용한다.
1957년 설립된 한국유리공업은 국내 최초 판유리 생산을 시작으로 한국 유리산업을 선도해 왔다. 이번 사명 변경은 66년 만이다.
'Glas'는 한국유리공업의 대표 브랜드 '한글라스(HanGlas)'를 계승한 것으로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가치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글라스' 로고는 제품 브랜드로 남게 된다.
이용성 대표는 "기존 상업용 건축물과 코팅기술 분야의 강점을 기반으로 경쟁 우위를 확대해 유리 시장의 '1등 기업'이 될 것"이라며 "향후 세계적인 수준의 기능성 유리 개발과 유리를 근간으로 한 친환경 소재 분야의 사업 다각화로 국내 최고의 유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