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진교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11일 오후 강서구 마곡동 캠프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목걸이를 걸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가 71.57% 진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득표율 1위를 기록하며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시 55분께 진 후보의 득표율은 59.40%(103,129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36.64%(63,610표)로 진 후보가 김 후보를 22.76%포인트 차이로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
진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새로운 강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진교훈을 선택해 주신 것을 먼저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 후보는 "저는 이번 선거가 상식의 승리, 원칙의 승리, 그리고 강서구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생각한다. 저는 당선이 확정되는 즉시 오직 강서구민만을 바라보고 그간의 구정 공백을 메우기 위해 1분 1초라도 아껴가며 강서의 구정을 정상화시키겠다"고 했다.
이어 "낮은 자세로 구민들을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다. 구민들의 목소리에 늘 귀를 기울이고 구민들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진짜 일꾼이 되겠다"며 "강서의 미래와 강서의 발전을 위해, 부족하지만 헌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은 48.7%로 잠정 집계됐으며, 전체 선거인 50만603명 중 총 24만3665명이 투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