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證, 목표가 7만2000원→7만8000원 상향
다수 프로젝트 출시 시기 임박
3분기 영업수익 371억원, 영업손익 -152억원 전망
신한투자증권은 20일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글로벌 캐주얼 수요 증가에 따라 퍼즐/RPG/배틀로얄 장르의 신작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전거래일 종가는 4만4300원이다.
동사 강석오 연구원은 "해외 매출 비중 상승으로 EPS 성장과 멀티플 리레이팅이 동시에 나타날 전망"이라며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세계적으로 캐주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퍼즐/RPG/배틀로얄 장르의 신작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올해 4분기 중국 출시가 예상되는 '쿠키런: 킹덤'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모바일 RPG '모험의탑'이, 비슷한 시기 스토리 진행형 퍼즐게임 '마녀의 성'이 서비스될 예정이다. VR 어드벤처 장르 '더 다키스트 나이트'는 올해 11월 30일로 출시일을 확정했다.
강 연구원은 "모두 다른 장르여서 유저 장르여서 유저 잠식을 걱정하지 않으며 오히려 '킹덤' 출시로 '오픈브레이크'가 역주행했던 것과 같이 동일 IP 작품들의 전반적인 관심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수익 371억원, 영업손익 -1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