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광주청에 따르면 종부세의 과세기준금액이 9억원에서 6억원으로 하향조정되고 인별합산에서 세대별합산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납세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종사직원 41명을 증원하고 담당 일선서 조직을 개편했다.
또 전직원을 대상으로한 순회교육과 실제 신고상황에 부합한 시뮬레이션을 3차례 실시하는 등 직무능력 평가를 통한 상담요원 정예화에 나섰다.
이와함께 종부세 납부대상자들에게 세액과 과세내역 등 고지수준의 신고정보를 제공하여 자진 신고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고 합산배제 주택 신청을 받고 있다.
광주청 관계자는 “종부세의 과세방식 전환으로 올해에는 납세인원 증가 등 업무 집행여건이 지난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지만 납세자의 사소한 불편이나 의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대한 신고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청 관내에서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신고인원 2346명 가운데 99.4%가 자진신고 했으며 납부세액은 98억원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