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매출 호조로 전분기 대비 17.3% 매출 신장

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은 9일 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 실적을 매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 분기 대비 17.3% 성장한 903억 원, 영업손실은 107억 원으로 밝혔다.

매출성장의 주요 원인은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이 757억 원으로 2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폭(+122억)의 분기 성장 기록을 경신한 것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세노바메이트의 2023년 3분기 미국 매출은 757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약 19%,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했다. 이로써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매출만으로도 연 3천억원 이상의 매출 이 가능한 단계에 진입했으며 여기에 더하여 매 분기 성장하고 있다.

미국에서의 1~9월 월간 신규 환자 처방 수는 전년동기 대비 평균 약 37% 증가했으며 이러한 신규 환자 증가로 지난 3분기 총처방 수는 전년 3분기 대비 약 54% 증가하였다. 세노바메이트의 지난 9월 미국 내 월간 처방 수는 2만 2985건으로 이는 경쟁 신약의 출시 41개월 차 평균 처방 수의 2배 수준이다.

이번 분기부터 SK Life Science Labs가 연결 편입되며 80억원 이상의 판관비용이 더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효율적 운영을 통한 전체 판관비 관리와 세노바메이트의 매출 급증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손실 개선 폭을 크게 늘리며(+82억) 100억 원대 초반으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