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세청(IRS) 사진=로이터통신
물가급등에 미국의 과세소득과 표준세액공제액이 상향됐다.
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연방국세청 IRS가 물가급등으로 2024년 내년부터 적용되는 과세소득과 표준세액공제액을 올해보다 5.4% 상향했다. 이에 따라 1인 기준 세율10% 구간의 과세소득은 600달러 늘어난 1만1600달러, 표준공제액은 750달러 오른 1만4600달러로 인상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물가상승율 조정에 감세효과 있다고 밝혔다.
노던 일리노이 대학의 짐 영 회계학 교수는 "물가상승율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감세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시 UHY 어드바이저의 크리스 올리바 회게사는 "세법에 명시된 공식을 기반으로 한 조정은 물가상승으로 인한 세금 인상을 막기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 소득세 최고 과세 구간 기준은 부부의 경우 내년에 약 4만달러 인상된다. 소득세율 37%는 부부 소득자 기준 73만1200달러부터, 개인 소득자의 경우 60만9350달러부터 적용된다.
모든 세율에 물가상승률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개인의 경우 20만달러, 부부의 경우 25만달러에 미만에 대한 금융투자소득세는 조정과 관계없이 3.8%가 적용된다.
올리바 회계사는 "이자 소득이 그 어느 때보다 높기 때문에 일부 납세자에게 더 많은 세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표준공제액은 개인은 1만3850달러에서 1만4600달러로, 부부는 2만7700달러에서 2만9200달러로 인상된다. 미국 납세자의 경우 자선 기부금이나 의료비 공제를 항목별로 공제받는 대신 표준공제를 적용한다.
연방상속세 면제한도는 1292만달러에서 1361만달러로 인상된다. 개인은 해당금액까지 평생에 걸쳐 증여받거나 신탁으로 증여받을 수 있다.
노던 트러스트의 팜 루시나 신탁책임자는 "부유한 개인은 일반적으로 매년 증여를 하며, 2025년 연말에 트럼프 감세 조치가 만료되면 면제한도가 약 700만달러로 줄어들 예정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거액 증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연방국세청 IRS가 물가급등으로 2024년 내년부터 적용되는 과세소득과 표준세액공제액을 올해보다 5.4% 상향했다. 이에 따라 1인 기준 세율10% 구간의 과세소득은 600달러 늘어난 1만1600달러, 표준공제액은 750달러 오른 1만4600달러로 인상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물가상승율 조정에 감세효과 있다고 밝혔다.
노던 일리노이 대학의 짐 영 회계학 교수는 "물가상승율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감세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시 UHY 어드바이저의 크리스 올리바 회게사는 "세법에 명시된 공식을 기반으로 한 조정은 물가상승으로 인한 세금 인상을 막기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 소득세 최고 과세 구간 기준은 부부의 경우 내년에 약 4만달러 인상된다. 소득세율 37%는 부부 소득자 기준 73만1200달러부터, 개인 소득자의 경우 60만9350달러부터 적용된다.
모든 세율에 물가상승률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개인의 경우 20만달러, 부부의 경우 25만달러에 미만에 대한 금융투자소득세는 조정과 관계없이 3.8%가 적용된다.
올리바 회계사는 "이자 소득이 그 어느 때보다 높기 때문에 일부 납세자에게 더 많은 세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표준공제액은 개인은 1만3850달러에서 1만4600달러로, 부부는 2만7700달러에서 2만9200달러로 인상된다. 미국 납세자의 경우 자선 기부금이나 의료비 공제를 항목별로 공제받는 대신 표준공제를 적용한다.
연방상속세 면제한도는 1292만달러에서 1361만달러로 인상된다. 개인은 해당금액까지 평생에 걸쳐 증여받거나 신탁으로 증여받을 수 있다.
노던 트러스트의 팜 루시나 신탁책임자는 "부유한 개인은 일반적으로 매년 증여를 하며, 2025년 연말에 트럼프 감세 조치가 만료되면 면제한도가 약 700만달러로 줄어들 예정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거액 증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