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내 상가 '포레온 스테이션5' 분양예정

둔촌주공아파트재건축정비사업조합 등이 이달 중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 단지 내 상가 '포레온 스테이션5'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업시설은 지하 3층~지상 4층, 연면적 6만 1814㎡ (1만 8699평), 점포수 477실 규모다.

이 상가는 국내 최대 1만 2032세대의 단지와 주변지역 약 1만 5000세대를 포함해 약 2만 7000세대의 배후수요를 확보할 전망이다.

대단지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단지 내 상가로 어린자녀 및 맞벌이 부부 중심의 30·40대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의 대형 평형 위주의 아파트 단지의 경우 대부분의 입주민이 소득수준이 높은 50대 이상 부부와 20세 전후의 자녀들로 구성되는데 이 단지에 거주하는 입주민은 대부분 자차를 이용해 백화점에서 쇼핑을 즐기고 전문 음식점에서 외식을 하게 되는데 생활에 필요한 모든 편의시설이 인근에 있어 단지 내 상가 이용률이 떨어진다"면서 "반면 20~30평형대의 비율이 높은 아파트 중에서도 40대 이하의 젊은층 비율이 높은 단지의 경우 단지 내 상가에서 이용률이 높은 편으로 직장을 다니며 육아를 병행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하고 어린아이가 있어 단지 내 상가에서 소비하는 것이 편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상업시설 지하 2층에서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으로 직접 연결되며 아파트에서 상가를 지나 지하철로 연계되는 상가 활성화 특화설계의 상가배치가 적용된다. 각 층별로 365일 공실 없는 전략적 MD 구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뉴욕 거리의 풍경과 화려한 조명, 다양한 예술 장식물, 쾌적하고 여유로운 옥상정원 등이 적용 예정이다.

상가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홍보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