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박근혜 외 전국단위 유일 2연승 한 당대표
신당 합류? 아직 답변 드릴 수 없는 상황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와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사진=김용태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페이스북]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창당과 관련해 "본인 정치 인생 걸고 전략적으로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느껴졌다"라며 "당과 대통령의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이 대표의 노력에 저도 최대한 힘을 보탤 생각"이라고 밝혔다.
천 위원장은 14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준석 대표가 생각하는 구체적인 방향성, 단계별 계획, 이런 것들이 다 말이 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가 정치적인 센스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뛰어난 분이지 않느냐"라며 "사실 보수 정당에서 제가 알기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 전국단위 선거 2연승 한 유일한 당대표고 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디테일하게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굉장히 좀 의미를 뒀던 것은 이준석 대표의 메시지 양이나 이준석 대표와 관련한 언론 보도들이 굉장히 많지 않느냐"라며 "굉장히 다양한 인물들의 연대 가능성들이 폭넓게 펼쳐지면서 이거 너무 임기웅변식으로 내지는 좀 감정적, 즉흥적으로 대응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는 분들이 많으셨을 건데 제가 만나서 보니까 전혀 그렇지 않고 굉장히 진지하게, 본인 정치 인생을 걸고 좀 깊게, 전략적으로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게 많이 느껴졌다"고 부연했다.
진행자(김태현)가 '이준석 전 대표 창당하면 천하람 위원장 같이 가느냐'라고 묻자 "사실 거기에 대해서는 아직까진 가정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가 답변 드릴 수 없는 부분이다"라고 즉답을 피했다.
이어 "나름대로 제 생각은 어느 정도 있습니다만 제가 섣부르게 얘기했다가, 또 창당이 아직 공식화된 것은 아니지 않느냐"라며 "지금 상황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다만 "최근에 제가 신당 창당이라는 것, 사실 신당 창당이라는 것이 탈당 아니겠느냐. 탈당을 수반하는 것인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신중하게 고민해야 된다라고 하는 원론적인 말씀들을 많이 드렸는데 이게 마치 천하람은 이제 이준석이랑 완전히 선 그었다는 식으로 일부에서는 해석하시더라"라며 "그런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신당에 참여할지 여부는 아직 말씀드릴 수 없지만 당과 대통령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안 그러면 우리 보수진영 다 죽는 공멸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고 그래서 당과 대통령의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이준석 대표의 노력에 있어서는 저도 최대한 힘을 보탤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천 위원장은 14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준석 대표가 생각하는 구체적인 방향성, 단계별 계획, 이런 것들이 다 말이 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가 정치적인 센스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뛰어난 분이지 않느냐"라며 "사실 보수 정당에서 제가 알기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 전국단위 선거 2연승 한 유일한 당대표고 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디테일하게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굉장히 좀 의미를 뒀던 것은 이준석 대표의 메시지 양이나 이준석 대표와 관련한 언론 보도들이 굉장히 많지 않느냐"라며 "굉장히 다양한 인물들의 연대 가능성들이 폭넓게 펼쳐지면서 이거 너무 임기웅변식으로 내지는 좀 감정적, 즉흥적으로 대응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는 분들이 많으셨을 건데 제가 만나서 보니까 전혀 그렇지 않고 굉장히 진지하게, 본인 정치 인생을 걸고 좀 깊게, 전략적으로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게 많이 느껴졌다"고 부연했다.
진행자(김태현)가 '이준석 전 대표 창당하면 천하람 위원장 같이 가느냐'라고 묻자 "사실 거기에 대해서는 아직까진 가정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가 답변 드릴 수 없는 부분이다"라고 즉답을 피했다.
이어 "나름대로 제 생각은 어느 정도 있습니다만 제가 섣부르게 얘기했다가, 또 창당이 아직 공식화된 것은 아니지 않느냐"라며 "지금 상황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다만 "최근에 제가 신당 창당이라는 것, 사실 신당 창당이라는 것이 탈당 아니겠느냐. 탈당을 수반하는 것인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신중하게 고민해야 된다라고 하는 원론적인 말씀들을 많이 드렸는데 이게 마치 천하람은 이제 이준석이랑 완전히 선 그었다는 식으로 일부에서는 해석하시더라"라며 "그런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신당에 참여할지 여부는 아직 말씀드릴 수 없지만 당과 대통령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안 그러면 우리 보수진영 다 죽는 공멸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고 그래서 당과 대통령의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이준석 대표의 노력에 있어서는 저도 최대한 힘을 보탤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