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수장·보험사 CEO 내달 상생금융 방안 논의
손보사, 자동차·실손 보험료 인하 검토 중
◆…김주현 금융위원장(오른쪽)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금융위원회)
보험업권을 향한 상생금융 목소리가 커지면서 금융당국 수장들이 내달 6일 보험사 CEO(최고경영자)들을 만나 상생금융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16일 보험개발원 주최 '금감원장 초청 보험사 CEO(최고경영자) 주제 강연'에서 상생금융방안 마련을 주문한지 20일 만의 만남인 셈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내달 초 주요 생명·손해보험사 CEO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정치권의 '횡재세'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정부도 금융권에 추가 상생금융안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이날 이 문제가 핵심 의제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업계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건 손보업계의 상생금융 방안이다. 손보사들은 자동차보험료의 적절한 수준 인하와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 평균요율 인상을 최소화해 어려운 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손보사들이 상생금융 방안으로 자동차보험료와 실손보험료를 고민하는 건 자동차보험은 차량을 소유한 국민이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이고, 실손보험은 국민 약 4000만명이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현재 손보사들은 자동차보험료 인하폭을 2%대로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금융당국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 실적 개선세 등을 감안했을 때 인하폭을 3%대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생보업계 역시 별도 상생금융안을 논의하고 있다. 대부분 생보사들이 올 하반기 상생금융방안을 내놓은 만큼 업계 전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상생금융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국민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보험회사들이 서민들의 짐을 나눠야 한다"며 보험업계에 상생금융을 주문한 바 있다.
그는 "만약 국민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보험회사들이 서민들의 짐을 나누어지게 된다면 보험산업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더욱 두터워지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또한 공고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보험개발원 주최 '금감원장 초청 보험사 CEO(최고경영자) 주제 강연'에서 상생금융방안 마련을 주문한지 20일 만의 만남인 셈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내달 초 주요 생명·손해보험사 CEO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정치권의 '횡재세'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정부도 금융권에 추가 상생금융안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이날 이 문제가 핵심 의제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업계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건 손보업계의 상생금융 방안이다. 손보사들은 자동차보험료의 적절한 수준 인하와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 평균요율 인상을 최소화해 어려운 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손보사들이 상생금융 방안으로 자동차보험료와 실손보험료를 고민하는 건 자동차보험은 차량을 소유한 국민이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이고, 실손보험은 국민 약 4000만명이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현재 손보사들은 자동차보험료 인하폭을 2%대로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금융당국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 실적 개선세 등을 감안했을 때 인하폭을 3%대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생보업계 역시 별도 상생금융안을 논의하고 있다. 대부분 생보사들이 올 하반기 상생금융방안을 내놓은 만큼 업계 전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상생금융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국민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보험회사들이 서민들의 짐을 나눠야 한다"며 보험업계에 상생금융을 주문한 바 있다.
그는 "만약 국민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보험회사들이 서민들의 짐을 나누어지게 된다면 보험산업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더욱 두터워지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또한 공고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