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지먼트사 1차 입장에서 '사실 무근' 이라고
친형 부부, 황 선수 측 변호사 인터뷰도 막았나
◆…축구 선수 황의조. [사진=연합뉴스]
손수호 법무법인 지혁 변호사는 "황의조 선수의 친형 부부가 매니저 역할을 해왔는데 불법 촬영 사건과 관련해 제일 첫 반응이 '사실무근'이라고 매니지먼트사에서 나왔다"라며 "그럼 형수도 관여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손 변호사는 2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제일 처음으로 돌아가 보면 작년 6월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황 선수와 교제했다가 헤어졌다고 주장한 최수정이라는 사람이 등장한다"라며 "(최 씨는) '황의조는 상대와 애인 관계인 것처럼 행동하며 잠자리를 하고 또 다시 해외에 가야 한다는 이유로 관계 정립을 피하는 방식으로 수많은 여성을 가스라이팅했다. 수많은 여성이 저와 비슷하게 당했고 그중에는 연예인도 다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의조의 휴대폰에는 여성들 동의하에 찍은 것인지 몰카인지 알 수 없는 것들이 다수 존재한다. 이게 말로만 듣던 정준영의 황금폰과 다를 게 없다. 이게 범죄 아니냐? 그러면서 상대 여성들은 이 사실조차, 이 사실을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 증거처럼 그 성관계 영상들을 첨부한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임을 입증하기 위해서 올린다면서 황 선수와 여성의 성관계 모습이 담긴 영상 직접 첨부해서 올렸고 '자신은 그 영상 속 여성은 아니다' 이런 말도 붙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황 선수 측에서)그 여성들과 다 합의하에 촬영한 거다. 그러자 여론이 바뀌었다"라며 "황 선수의 입장이 나오자마자 최수정이 2차 폭로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당시 황 선수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라는 팀에서 뛰고 있었는데 그때 매니지먼트사가 '사실무근이다' 그게 첫 입장이었다"라며 "이어서 황 선수의 변호사는 '최수정이라는 사람을 모른다. 그런데 얼마 전인 2022년 그리스에서 내가 전화기를 잃어버렸다. 그런데 내 폰을 가지고 있다고 협박한 사람이 있었다. 그 협박범이 최수정일 것이다' 이러면서 고소장을 냈다"고 전했다.
이에 진행자(김현정)가 '그래서 (당시) 황 선수 측의 변호사를 섭외했다. 변호사가 철썩 같이 출연을 약속했는데 그 당일 새벽에 취소 통보를 해왔다. 황 선수 매니지먼트사 쪽에서 출연 취소 문자를 저희에게 보냈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인터뷰 직전에 취소하는 건 굉장히 무례한 일인데 그때만 해도 저희는 변호사가 나오겠다는데 왜 매니지먼트사가 인터뷰를 막지? 이렇게 생각하면서 일단 그냥 넘겼다'라며 '그런데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퍼즐이 맞춰진다'고 말했다.
손 변호사는 "아무튼 이렇게 황 선수 측 변호사 인터뷰는 불발이 됐고 또 사건이 잊히는 건 아닌가 싶었는데 동영상을 유포하고 황의조를 협박한 혐의로 친형수가 구속이 된 거다"라며 "사실 황의조 선수의 친형 부부가 그동안 매니저 역할을 해오고 해외 나갈 때 같이 나가고 여러 가지 뒷바라지를 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그런 역할을 했던 친형수가 구속이 됐기 때문에 굉장히 큰 충격을 주는 것이고, 폭로글이 올라온 다음에 제일 첫 반응이 매니지먼트사에서 나왔다. 사실무근이다, 가스라이팅도 사실무근. 불법 촬영도 사실무근이다 이런 내용이었다"라며 "그럼 이것도 형이 단독으로 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형수도 관여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6일에 형수가 구속 전 피의자 신문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구속이 됐는데 그 당시에 황 선수가 처벌 불허 의사를 밝혔다. 이게 최초의 선처 없다던 기존 입장과는 반대다"라며 "따라서 짐작입니다만 수사 진행되는 과정에서 형수가 영상을 유포했구나. 이 사실을 중간에 알았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손 변호사는 2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제일 처음으로 돌아가 보면 작년 6월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황 선수와 교제했다가 헤어졌다고 주장한 최수정이라는 사람이 등장한다"라며 "(최 씨는) '황의조는 상대와 애인 관계인 것처럼 행동하며 잠자리를 하고 또 다시 해외에 가야 한다는 이유로 관계 정립을 피하는 방식으로 수많은 여성을 가스라이팅했다. 수많은 여성이 저와 비슷하게 당했고 그중에는 연예인도 다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의조의 휴대폰에는 여성들 동의하에 찍은 것인지 몰카인지 알 수 없는 것들이 다수 존재한다. 이게 말로만 듣던 정준영의 황금폰과 다를 게 없다. 이게 범죄 아니냐? 그러면서 상대 여성들은 이 사실조차, 이 사실을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 증거처럼 그 성관계 영상들을 첨부한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임을 입증하기 위해서 올린다면서 황 선수와 여성의 성관계 모습이 담긴 영상 직접 첨부해서 올렸고 '자신은 그 영상 속 여성은 아니다' 이런 말도 붙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황 선수 측에서)그 여성들과 다 합의하에 촬영한 거다. 그러자 여론이 바뀌었다"라며 "황 선수의 입장이 나오자마자 최수정이 2차 폭로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당시 황 선수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라는 팀에서 뛰고 있었는데 그때 매니지먼트사가 '사실무근이다' 그게 첫 입장이었다"라며 "이어서 황 선수의 변호사는 '최수정이라는 사람을 모른다. 그런데 얼마 전인 2022년 그리스에서 내가 전화기를 잃어버렸다. 그런데 내 폰을 가지고 있다고 협박한 사람이 있었다. 그 협박범이 최수정일 것이다' 이러면서 고소장을 냈다"고 전했다.
이에 진행자(김현정)가 '그래서 (당시) 황 선수 측의 변호사를 섭외했다. 변호사가 철썩 같이 출연을 약속했는데 그 당일 새벽에 취소 통보를 해왔다. 황 선수 매니지먼트사 쪽에서 출연 취소 문자를 저희에게 보냈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인터뷰 직전에 취소하는 건 굉장히 무례한 일인데 그때만 해도 저희는 변호사가 나오겠다는데 왜 매니지먼트사가 인터뷰를 막지? 이렇게 생각하면서 일단 그냥 넘겼다'라며 '그런데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퍼즐이 맞춰진다'고 말했다.
손 변호사는 "아무튼 이렇게 황 선수 측 변호사 인터뷰는 불발이 됐고 또 사건이 잊히는 건 아닌가 싶었는데 동영상을 유포하고 황의조를 협박한 혐의로 친형수가 구속이 된 거다"라며 "사실 황의조 선수의 친형 부부가 그동안 매니저 역할을 해오고 해외 나갈 때 같이 나가고 여러 가지 뒷바라지를 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그런 역할을 했던 친형수가 구속이 됐기 때문에 굉장히 큰 충격을 주는 것이고, 폭로글이 올라온 다음에 제일 첫 반응이 매니지먼트사에서 나왔다. 사실무근이다, 가스라이팅도 사실무근. 불법 촬영도 사실무근이다 이런 내용이었다"라며 "그럼 이것도 형이 단독으로 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형수도 관여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6일에 형수가 구속 전 피의자 신문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구속이 됐는데 그 당시에 황 선수가 처벌 불허 의사를 밝혔다. 이게 최초의 선처 없다던 기존 입장과는 반대다"라며 "따라서 짐작입니다만 수사 진행되는 과정에서 형수가 영상을 유포했구나. 이 사실을 중간에 알았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