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운영 평가…긍정적 35% < 부정적 56%
'이준석 신당 창당 시, 내년 총선서 지지할 마음'…'있다' 21% < '없다' 69%
정당지지도…국힘 34%, 민주 27%, 정의 4%, 태도유보 30%
◆…영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런던 왕립학회에서 열린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 미래포럼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긍정적 평가가 35%, 부정적 평가 56%라는 결과가 나왔다. 또 이준석 신당 창당 시,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지할 마음이 '없다'는 응답은 69%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일~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는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비교해 긍정 평가는 1%p 상승한 35%, 부정 평가는 4%p 하락한 56%로 조사됐다.
◆…[사진=NBS 여론조사]
◆…[사진=NBS 여론조사]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의 지지율이 60%로 가장 높았고 '60대'가 51%, '50대'가 38%, '20대'와 '40대'가 20%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의 지지율이 54%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강원/제주' 44%, '부산/울산/경남'과 '대전/세종/충청'이 39% 순으로 높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40%,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5%로 10월 4주차 대비 '신뢰한다'는 응답이 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준석 신당 창당 시, 내년 총선서 지지할 마음'…'있다' 21% < '없다' 69%
◆…[사진=NBS 여론조사]
◆…[사진=NBS 여론조사]
'이준석 신당 창당 시, 내년 국회의원 선거 때 지지할 마음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있다'는 응답이 21%, 지지할 마음이 '없다'는 응답은 69%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 이념성향별 큰 차이 없이 20% 내외로 지지 의향을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4%,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4%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비교해 정부여당 견제론이 5%p 하락했다.
■ 정당지지도…국힘 34%, 민주 27%, 정의 4%, 태도유보 30%
◆…[사진=NBS 여론조사]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27%, '정의당' 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태도유보' (없다+모름/무응답)는 30%다. 10월 4주차 이후 국민의힘은 상승추세, 더불어민주당은 하락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6.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