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운명은 항복하거나 죽는 것…다른 선택지 없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왼), 베니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우)과 함께 기자회견 중 질문에 답하고 있는 요아브 갤런트 국방장관 <사진 로이터>
11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날 갈란트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가자지구 북부의) 자발리아와 셰자이야에 있는 하마스의 마지막 거점을 포위했다"며 "무적이라고 간주되고 우리와 싸우기 위해 수년을 준비해 온 대대들이 해체되기 직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며칠 동안 수백 명의 하마스 대원이 이스라엘 군대에 항복했다"라며 "이는 (하마스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투항한 대원 중에는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공격에 가담한 테러리스트들도 있다며 "항복하는 사람은 목숨을 건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갈란트 장관은 "다른 지도부의 운명과 (하급) 대원들의 운명은 같다. 항복하거나 죽는 것. 세 번째 선택지는 없다"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