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의 병용요법이 폐암에서도 유효성이 입증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발사인 HLB 주가가 19일 장중 오름세다.
HLB는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간암뿐 아니라 폐암에도 임상 2상에서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18일 밝혔다.
HLB에 따르면 리보세라닙의 중국 판권을 보유한 항서제약은 비절제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2상을 진행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HLB는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에 대해 올해 초 중국에서 간암 1차 치료제로 허가받았으며, 미국 식품의약청(FDA)에도 간암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이날 HLB는 오전 10시3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1.70% 상승한 4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