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적극행정 우수부서 3개·우수직원 10명 선정

2023년 금융감독원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조직문화 혁신·규제개선 위해 ‘2023년 금융감독원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총 64건 적극행정 사례 접수, 외부전문가 중심으로 심층적 심사‧평가 거쳐 선정

계좌 일괄 지급정지 서비스 확대한 금융사기전담대응단 최우수부서, 국민주택채권 매입비용 환급 유도한 정지하 선임 최우수직원으로 선정

금융감독원은 18일 2023년도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해 내·외부위원의 심사 및 부서·직원의 현장 발표를 통해 우수부서 3개 및 우수직원 1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부서·직원으로는 본인 계좌 일괄 지급정지 서비스를 확대한 금융사기전담대응단과 개인사업자 담보대출의 국민주택채권 誤매입비용 환급을 유도한 상호금융국 정지하 선임조사역을 선정했다.

우수부서는 공매도 특별조사단을 출범하고 불법 공매도를 엄단한 조사2국 외 1개 부서(공매도특별조사단)와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기준'을 도입한 자금세탁방지실 외 4개 부서를 선정했다.

우수직원은 '인허가 사전협의 포털'을 구축한 감독총괄국 김동균 선임조사역과 민원처리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전환 방안을 수립한 금융민원총괄국 김은아 선임조사역을 선정했다.

장려상으로는 펫보험을 통해 반려동물 건강권 확보 및 양육·의료비 경감에 공헌한 보험감독국 최영석 수석조사역 등 7명을 선정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적극행정위원회를 출범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금년에도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 혁신과 국민이 느낄수 있는 규제개선을 위해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직원들의 열띤 참여 속에 부서 18건, 직원 46건 등 총 64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외부전문가 중심의 적극행정위원회가 감독수요자 만족도, 적극성, 창의성 등 엄격한 심사기준 아래 3단계에 걸쳐 종합적·다각적으로 심사했다.

특히 금년에는 금융감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 부문'을 신설해 디지털 전환 업무혁신에 공헌이 큰 직원을 포상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번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행정 우수사례 수상자들에게는 특별 승진‧승급, 연수 우대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전파함으로써 국민들의 편익 증진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금감원 내 적극적으로 일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도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지속 보완해 금융감독의 혁신 동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