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솔루션, 365억 규모 유증 참여해 최대주주 등극
헬릭스미스가 바이오솔루션과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1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를 띠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바이오솔루션과 유상증자 등을 포함한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헬릭스미스는 바이오솔루션을 대상으로 총 365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유상증자 대금 납입일은 오는 28일이다.
이에 헬릭스미스 최대주주는 기존 카나리아바이오엠에서 바이오솔루션(지분율 15.22%)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바이오솔루션은 자사 세포치료제 분야에 헬릭스미스의 유전자전달체 기술을 접목시켜 세포치료제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시키고, 헬릭스미스의 글로벌 임상능력을 자사 세포치료제의 미국 임상시험에 활용할 계획이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지배구조 변경을 통해 소액주주 측이 제기한 신주발행 무효소송을 더 이상 다투지 않고 신속하게 종결하는 방향으로 진행해 카나리아바이오 그룹과의 관계도 정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헬릭스미스는 오전 9시4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9.41% 오른 5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바이오솔루션 주가는 12.61% 떨어진 2만450원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