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8개월 연속 증가…전년比 1241억원 감소
기업대출 1조6109억원↓…대기업 줄고 중소기업 증가
정기예금 19조4412억원 감소
◆…［사진=조세일보 자료사진, 각 사 제공］
3일 금융업계에 의하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해 12월말 가계대출잔액은 692조4094억원으로 직전월인 11월(690조3856억원)보다 2조238억원 늘었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은 8개월 연속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2022년말 692조5335억원 대비 1241억원 감소했다.
12월말 주담대 잔액은 529조8922억원으로 전월대비 3조6699억원 늘었다. 다만 증가폭은 전월 4조9959억원과 비교해 1조3340억원 가량 축소됐다. 개인신용대출잔액은 106조4851억원으로 전월(107조7191억원) 대비 1조2339억원 감소했다. 두 달 연속 줄었다.
기업대출 잔액은 767조3139억원으로 전월(768조9248억원)과 비교해 1조6109억원 감소했다. 대기업 대출은 1조8835억원 줄어든 반면 중소기업 대출은 2726억원 증가했다.
5대 은행의 12월말 정기예금은 849조2957억원으로 전월(868조7369억원) 보다 19조4412억원 감소했다.
정기적금은 45조8632억원으로 전월(45조1264억원)과 비교해 7368억원 증가했다. 요구불예금은 632조7252억원으로 전월(616조9048억원) 대비 15조8204억원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