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활성화 활동 발표회 모습. 사진=서울여자간호대학교 도서관 제공
인문 소양 역량 강화 프로젝트는 인간 중심적 사고를 갖춘 간호인재 양성을 목표로 세 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창작 활동을 통해 창의 역량을 증진하는 '문학창의역량 경진대회', 협업 능력에 기반한 문제해결력을 갖추기 위한 '북클럽 활성화', 지식 정보 자원 활용을 통한 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 '자기주도 독서 문화 공모전'이다.
문학창의역량 경진대회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작 문학작품 공모전으로 모두 14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도서관장 및 문학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은 개별 작품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 및 평가를 통해 5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올해에는 1차 자문 단계를 신설해 문학 전문가의 면밀한 지도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으며 이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도 전년도보다 증가했다는 게 도서관측 설명이다.
북클럽 활성화는 자율적으로 북클럽을 결성하고 독서활동을 실시한 후 이에 대한 결과물을 제출하는 프로그램으로 모두 24명의 학생들이 8개팀으로 참여했으며 2팀이 우수 활동 팀으로 선정됐다. 이번 북클럽 활성화는 참가한 모든 팀이 독서 모임 및 결과물을 내는 과정을 공유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다른 팀의 독서 활동을 보며 좋은 책과 생각을 나누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기주도 독서 문화 공모전은 자신만의 도서관 활용법이나 독서 문화에 대해 글, 이미지 및 영상으로 표현하는 공모전으로 지난해 도서관 학습 환경 새 단장에 따라 올해 새롭게 실시됐다. MBTI와 독서 방법을 연계하거나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도서관 이용법 영상 등 독창성 있는 9개의 작품이 공모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교내 시설을 홍보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 도서관측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단과 함께 매해 인문적 소양을 바탕으로 한 간호 역량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왔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인문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