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마이맥 개인정보 유출 관련 사과문. 사진=대성마이맥 홈페이지
디지털대성의 대입 이러닝 브랜드 '대성마이맥'에서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돼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를 입은 회원 대부분은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기 위해 가입한 수험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KBS뉴스에 따르면 대성마이맥은 19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16일 외부 해킹에 의해 일부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 침해 사실을 인지한 직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관련 수사기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킹으로 유출된 피해 규모는 총 9만5170건으로 파악됐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회원 아이디(ID) ▲이름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 등 4개 항목이다. 대성마이맥은 아이디를 제외한 이름,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의 경우 기호로 표기돼 식별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대성마이맥은 "이번 사고로 유출된 개인정보 대부분은 식별할 수 없도록 마스킹 처리됐으나, 혹시 모를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고객님의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