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혜 "'표적' 될 아버지와 가족의 평안과 무탈만을 기원"
◆…[사진=문다혜 씨 엑스(X·옛 트위터)갈무리]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문 전 대통령의 71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의미심장한 게시글을 남겼다.
문 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블랙 터틀넥 어쩔? 멋지다. 울아빠, 71번째 생신을 축하드린다"고 게시글을 남겼다.
이어 "또다시 '표적'이 될 아버지와 우리 가족 모두의 평안과 무탈만을 기원한다"고 썼다.
문씨는 게시글과 함께 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평산책방에서 주변 사람들과 생일 파티를 하며 축하받는 영상을 함께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블랙 터틀넥을 입은 문 전 대통령이 생일 고깔 모자를 쓴 채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면서 '아부지생신', 평산책방'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문씨의 '표적이 될 아버지와 우리 가족'이라는 표현을 두고 최근 검찰이 문 정부 시절 주요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검찰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재수사를 결정했다. 또 '주요 국가 통계조작' 의혹 관련 문 정부 시절 인사들을 잇따라 소환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김우호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