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분기 영업익 177억원 기록
'세븐나이츠 키우기’ 실적 온기 반영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매출↑
상반기 신작 4종 및 중국출시작 1종 출시
◆…넷마블 지타워.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3.2% 감소한 6649억원, 당기순손실은 1950억원이었다.
작년 연간 매출 2조5014억원, 영업손실은 696억원, 당기순손실은 3133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매출은 4분기 기준 5340억원이며 작년 누적으로는 2조780억원을 기록했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4분기 기준 북미 45%, 한국 20%, 유럽 12%, 동남아 9%, 일본 6%, 기타 8% 순이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4분기 기준 캐주얼 게임 43%, RPG 38%, MMORPG 9%, 기타 10%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지속 중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작년 9월 출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실적 온기 반영 및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업데이트에 따른 매출 증가로 4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 신작 4종과 함께 중국 출시작 1종(제2의 나라: Cross Worlds) 등 총 5종의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권영식 대표는 "지난해 출시를 목표했던 게임들의 개발 일정이 지연되면서 7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했으나 4분기 턴어라운드로 재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등 기대작들의 출시가 예정된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