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사옥.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지난해 기업금융(IB) 관련 수수료 감소 등으로 인해 순이익이 큰 폭 감소했다.
8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투자증권 순이익은 1009억원으로 전년 대비 75.5%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수익은 30.7% 증가한 1조3051억원, 영업이익은 109.2% 늘어난 2531억원이었다.
영업수익은 각 항목별로 위탁수수료 3535억원, 금융상품 1102억원, 기업금융(IB) 1991억원, 자기매매 6557억원 등이다.
영업비용은 19.9% 증가한 1조520억원이며 판관비 7500억원, 수수료 비용 1604억원, 대손상각비 1416억원 순이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위탁매매 수수료 이익 증가·자기매매손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IB 관련 수수료 감소 및 전년도 부동산 매각이익 효과 소멸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 영업수익 1673억원, 영업손실 964억원, 당기순손실 1225억원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4분기 주식시장 거래대금 위축에 따른 위탁매매 수수료 감소와 대체 투자자산 평가 손실 영향 등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