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공모청약 ‘슈퍼위크’ 막 내려... 시장 열기 ‘후끈’
지난해 4분기 시작된 공모 열기 올해 초 더 뜨거워져
◆…사진=조세일보 그래픽
이번주 4개 기업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실시한 '슈퍼위크'가 막을 내린 가운데 IPO(기업공개) 시장의 열기가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업들이 일반청약에서 연달아 흥행하고 있다. 증권신고서 내용을 종합하면 이번 주 이에이트(13~14일), 코셈(13~14일), 케이웨더(13~14일), 에이피알(14~15일) 등 평소보다 많은 4개 기업이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진행했다.
13~14일 동시에 일반청약을 진행한 코셈, 케이웨더, 이에이트에는 총 6조원 가량의 공모자금이 몰렸다.
에이피알은 청약 증거금으로 약 14조원이 쏠리면서 4개 기업에 총 20조원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대표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5일 오후 4시 마감 기준 평균 1112대 1이다.
주사전자현미경(SEM) 전문기업 코셈의 일반청약에는 42만2268명의 청약자가 몰렸고 250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3조220억원이 모였다.
앞서 코셈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267.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1만6000원에 확정 지은 바 있다.
기상 데이터 기업 케이웨더는 일반청약에서 청약자 수 45만894명을 기록했다. 경쟁률은 1990대1로 나타났다. 증거금은 1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수요예측에서 케이웨더는 1999곳의 기관이 참여해 136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7000원으로 확정됐다.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 이에이트는 경쟁률 381.2대 1을 기록하면서 증거금 1조1000억원을 모았다.
청약 폭주에 따라 한때 주관사인 한화투자증권 사이트가 마비되면서 마감시간이 2시간 연장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들 4곳의 기업에 몰린 증거금은 최종적으로 19조8000억원에 이른다. 설 연휴 이후 3거래일 동안 시중 유동성 20조원 가량이 공모주 시장에 몰린 것이다.
지난해 4분기 시작된 공모주 투자 열풍이 올해 초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올 들어 우진엔텍, 현대힘스 등이 따따블에 성공했고 14일 이 두 종목 주가는 공모가와 비교해 각각 468%, 163% 수익률을 내기도 했다.
올해 HD현대마린솔루션, 시프트업, 롯데글로벌로지스, 케이뱅크, 서울보증보험 등 예상 기업 가치가 조 단위를 뛰어넘는 기업 공개가 예정돼 있어 한동안 공모주 열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업들이 일반청약에서 연달아 흥행하고 있다. 증권신고서 내용을 종합하면 이번 주 이에이트(13~14일), 코셈(13~14일), 케이웨더(13~14일), 에이피알(14~15일) 등 평소보다 많은 4개 기업이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진행했다.
13~14일 동시에 일반청약을 진행한 코셈, 케이웨더, 이에이트에는 총 6조원 가량의 공모자금이 몰렸다.
에이피알은 청약 증거금으로 약 14조원이 쏠리면서 4개 기업에 총 20조원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대표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5일 오후 4시 마감 기준 평균 1112대 1이다.
주사전자현미경(SEM) 전문기업 코셈의 일반청약에는 42만2268명의 청약자가 몰렸고 250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3조220억원이 모였다.
앞서 코셈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267.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1만6000원에 확정 지은 바 있다.
기상 데이터 기업 케이웨더는 일반청약에서 청약자 수 45만894명을 기록했다. 경쟁률은 1990대1로 나타났다. 증거금은 1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수요예측에서 케이웨더는 1999곳의 기관이 참여해 136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7000원으로 확정됐다.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 이에이트는 경쟁률 381.2대 1을 기록하면서 증거금 1조1000억원을 모았다.
청약 폭주에 따라 한때 주관사인 한화투자증권 사이트가 마비되면서 마감시간이 2시간 연장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들 4곳의 기업에 몰린 증거금은 최종적으로 19조8000억원에 이른다. 설 연휴 이후 3거래일 동안 시중 유동성 20조원 가량이 공모주 시장에 몰린 것이다.
지난해 4분기 시작된 공모주 투자 열풍이 올해 초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올 들어 우진엔텍, 현대힘스 등이 따따블에 성공했고 14일 이 두 종목 주가는 공모가와 비교해 각각 468%, 163% 수익률을 내기도 했다.
올해 HD현대마린솔루션, 시프트업, 롯데글로벌로지스, 케이뱅크, 서울보증보험 등 예상 기업 가치가 조 단위를 뛰어넘는 기업 공개가 예정돼 있어 한동안 공모주 열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