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트레이딩뷰
비트코인은 지난 3일간 긍정적인 시장 심리를 등에 업고 여러 저항 수준을 돌파하며 상당한 상승과 함께 모멘텀이 살아 있음을 보여줬으며 12시 40분 현재 5만7천 달러(7,623만 원) 주변을 맴돌고 있다.
이번 급등 과정에서 나타난 특징은 이전과 다르게 변동성이 크지 않다는 점으로 이는 숏 스퀴즈(공매도자들이 가격 급등으로 인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 포지션 커버(재매입)에 나서면서 가격을 끌어올리는 현상)에 의한 결과로 해석된다.
현재 지지수준은 각각 5만3천 달러(7,219만 원)과 4만9,645달러(6,645만 원)에 고정되어 있으며 이는 각각 최근 조정 범위와 50일 이동평균과 일치하고, 저항은 각각 5만8천 달러(7,753만 원)과 6만 달러(8,021만 원)에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지지선이 5만 달러 이상에서 위치하고 있다는 점은 강세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판단된다. 즉 현재 추세는 거래 가격이 이동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 있기 때문이다
랠리 동안 거래량도 대폭 늘어났다. 이는 매수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1차 저항인 5만8천 달러 저항을 통과한다면 2차 저항인 6만 달러의 임계값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러한 움직임에는 지속적인 제도권 금융기관의 관심과 가상화폐 생태계의 긍정적인 발전, 우호적인 거시경제 환경의 유지 등이 계속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더리움 역시 강세 모멘텀이 강화되며 3,225달러(432만 원) 선을 맴돌고 있으며 1차로 대망의 3,500달러(468만 원)를 내다보고 있다. 현재 50일 이동평균선은 2,650달러(354만 원), 100일 이동평균선은 2,444달러(327만 원)로 핵심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1차 저항은 최근 돌파한 3,300달러(442만 원)로 현재 재테스트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넘어서면 일부 매도압력이 작용할 수 있는 심리적, 기술적 장벽인 3,500달러(468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추세의 강도를 고려하면 3,300달러 저항에 곧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더리움의 추세는 가파르고 지속적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낙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다만, RSI(상대강도지수)가 과매수 상태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나 과열 영역에 들어선 것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다시 말해 RSI가 가격이 위치해 있는 새로운 고점을 확인하지 못하기 때문에 분기점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잠재적인 하락을 초기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
여기서 핵심은 매수 압력이 현재 추세의 유지 여부다. 방향이 유지된다면 편안하게 3,500달러에 이를 수 있고 이를 넘어서 계속 랠리를 이어갈 수도 있다. 이는 시장의 긍정적인 정서, 네트워크의 발전 및 채택 증가로 인해 촉진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