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2640선 위태

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91포인트(0.30%) 하락한 2641.4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0.56포인트(0.40%) 내린 2638.84로 개장해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은 5342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51억원, 211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0포인트(0.50%) 오른 870.67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128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 1144억원 순매도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중국발 실적 둔화 우려에 이차전지, 반도체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테슬라 영향에 이차전지 밸류체인이, 빅테크 영향에 반도체 업종이 각각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