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17일 전국세관 분석기술인과 산업체연구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식품의약품안전청, 건국대 의생명과학연구원의 후원으로 산·관·학 공동 분석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후원기관인 식약청 박상애 연구관이 '신종 유해물질 분석'이라는 주제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약독물과의 최혜영씨가 '불법 유통되는 외국산 의약품의 성분분석에 관한 고찰'을 주제로, 건국대학교 의샹명과학과 오순진 교수가 'DNA 칩의 원리 및 응용'을 주제로 각각 연구 발표했다.
또한 '국민건강위해물품의 분석현황과 적발사례', '관세율표상 조당 및 정백당의 당도측정에 관한 연구', '다진 마늘의 조제여부 분석법 연구' 등의 주제로 중앙관세분석소 및 전국세관 분석과학기술인들이 연구 발표하는 등 모두 9가지 연구주제에 대해 발표가 있었다.
김창길 중앙관세분석소장은 "이번 세미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식품의약품안전청, 건국대학교 의생명과학연구원에서 참가해 최근의 다양한 분석정보와 연구동향 및 성과를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됐음은 물론, 산ㆍ관ㆍ학이 함께 분석기술을 심층적으로 토론하고 대화하는 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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