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위원장, 5·18 관련 발언 논란 일자 재검토 요청
◆…도태우 변호사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1일 '5·18 민주화 운동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도태우 변호사의 대구 중구·남구 공천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언론 공지를 통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공천관리위원회에 도태우 후보의 과거 발언 전반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면밀한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도 변호사는 과거 유튜브 방송에서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굉장히 문제가 있는 부분들이 있고, 특히 북한 개입 여부가 문제가 된다는 것이 상식'이라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도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9일 입장문을 내고 "5년 전,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정제되지 못한 개인적 발언들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위원장이 직접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재검토'를 요청함에 따라 도 변호사의 공천을 취소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에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일부 비대위원들이 5·18 발언 논란에 휩싸인 도 변호사의 공천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 변호사를 공천하는 것은 중도층 지지 확산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도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정부 국정농단 사건 재판에서 박 전 대통령 변호인으로 활동했다.
국민의힘은 언론 공지를 통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공천관리위원회에 도태우 후보의 과거 발언 전반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면밀한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도 변호사는 과거 유튜브 방송에서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굉장히 문제가 있는 부분들이 있고, 특히 북한 개입 여부가 문제가 된다는 것이 상식'이라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도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9일 입장문을 내고 "5년 전,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정제되지 못한 개인적 발언들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위원장이 직접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재검토'를 요청함에 따라 도 변호사의 공천을 취소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에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일부 비대위원들이 5·18 발언 논란에 휩싸인 도 변호사의 공천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 변호사를 공천하는 것은 중도층 지지 확산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도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정부 국정농단 사건 재판에서 박 전 대통령 변호인으로 활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