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프레임, '정권 심판' 54.4% vs '정권 안정' 37.9% [여론조사꽃]

ARS, '정권 심판' 52.9%' vs '정권 안정' 42.5%

전화면접조사(CATI)와 ARS 조사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두 조사 모두 과반수 이상의 국민이 '정권 심판'론을 택했다.

지난 조사에 비해 전화면접조사의 격차는 16.5%p로 늘고, ARS 격차 10.4%p로 줄었다.

여론조사꽃이 지난 3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여론조사에서 "차기 총선에서 '정권 안정'과 '정권 심판' 중 더 공감하는 주장이 어떤 것인지"를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윤석열 정권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지난 조사에 비해 5.1%p 하락한 37.9%였다. 반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지난 조사에 비해 3.9%p 상승한 54.4%로 조사됐다.

ARS 조사결과 '정권안정, 여당지지'는 42.5%, 반면 '정권심판, 야당지지'는 52.9%로 조사돼 두 조사 모두 10명 중 5명 이상은 '정권 심판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응답했다.

두 조사 모두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전화면접조사의 부·울·경 포함)은 '정권심판' 응답이 앞서거나 우세했고, 대구·경북과 강원·제주(ARS조사의 부·울·경 포함)은 '정권안정' 응답이 높았다.

두 조사 모두 50대 이하는 '정권심판', 60대 이상은 '정권안정'에 손을 들어줬다.

특히 전화면접조사의 무당층은 '정권 안정, 여당 지원' 17.6%였고, '정권 심판, 야당 지원'은 46.6%로 조사돼 29.0%p의 격차로 '정권심판'이 우세했다.

중도층의 경우 '정권 안정, 여당 지원' 30.0%, '정권 심판, 야당 지원' 63.0%로 조사돼 33.0%p의 격차로 정권심판론이 우세했다.

ARS 조사의 중도층도 '정권 안정, 여당 지원' 41.0% 대 '정권 심판, 야당 지원' 53.3%로 응답되어 12.3%p의 격차로 '정권 심판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답이 우세했다.
전화면접조사
더불어민주당 42.6% vs 국민의힘 32.6% vs 녹색정의당 1.2% vs 개혁신당 2.4% vs 새로운미래 1.0% vs 그 외 다른 정당 2.2% vs 없다 16.8%

ARS
더불어민주당 46.9% vs 국민의힘 41.3% vs 녹색정의당 1.3% vs 개혁신당 3.3% vs 새로운미래 2.6% vs 그 외 다른 정당 2.2% vs 없다 1.8%

한편 4월 총선에서 승리가 바람직한 정당은 두 조사 모두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개혁신당' 순이었다.

특히 전화면접조사에서 42.6%을 획득한 '더불어민주당'의 '국민의힘'과의 지지율 격차는 10.0%p로 크게 늘고, 첫 조사인 ARS조사에서는 양당 격차가 5.6%p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꽃이 지난 3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전화면접조사(CATI)' 결과 4월 총선에서 '어느 정당이 승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42.6% vs '국민의힘' 32.6% vs '녹색정의당' 1.2% vs '개혁신당' 2.4% vs '새로운미래' 1.0% vs '그 외 다른 정당' 2.2% vs '없다' 16.8%로 집계됐다.

거대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조사보다 8.5%p 늘어난 10.0%p를 기록했고, '개혁신당'은 횡보, '녹색정의당'은 0.7%p 상승, '새로운미래'는 0.9%p 하락했다.

지난 조사보다 4.8%p 상승한 '더불어민주당'은 강원·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고, 지난 조사 대비 3.7%p 하락한 '국민의힘'은 강원·제주를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과 충청권을 회복하며 경인권, 호남권을 우세지역으로 단단히 다졌고, 대구·경북과 부·울·경지역을 우세지역으로 하는 '국민의힘'은 강원·제주지역을 우세지역에 포함시켰다.

'개혁신당'은 호남권에서 3.4%p, 강원·제주에서 5.9%p 올랐으나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하락했다.

지난 조사에서 호남권의 4.4% 지지율을 얻었던 '새로운미래'는 이번 조사에서 지지율 0.9%를 획득하며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18~29세를 제외한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하락했다. 50대 이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우세,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우세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경우, 12.1%를 획득한 '더불어민주당'(2.7%p↑)이 가장 앞섰고, 3.9%를 얻은 '국민의힘'(4.6%p↓), 3.8%를 얻은 '개혁신당'(3.2%p↑), 1.6%의 '녹색정의당'(0.9%p↑), 0.7%의 '새로운미래'(2.5%p↓) 순이다.

중도층은 '더불어민주당' 45.9%(3.9%p↑), '국민의힘' 24.6%(4.2%p↓), '개혁신당' 4.1%(2.4%p↑), '녹색정의당' 1.2%, '새로운미래' 1.1%, 순으로 총선에서 승리가 바람직한 정당이라고 응답했다.

같은 시기에 진행한 ARS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46.9% vs '국민의힘' 41.3% vs '녹색정의당' 1.3% vs '개혁신당' 3.3% vs '새로운미래' 2.6% vs '그 외 다른 정당' 2.2% vs '없다' 1.8%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경인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우세고,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부·울·경, 강원·제주지역에서 우세를 보였다.

50대 이하는 '더불어민주당' 우세,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우세다.

중도층은 '더불어민주당' 45.4%, '국민의힘' 40.1%, '개혁신당' 5.2%, '새로운미래' 3.4%, '녹색정의당' 1.9% 순으로 총선에서 승리가 바람직한 정당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전화면접조사(CATI)는 전국 만18세 이상, 1013명을 대상으로 3월 8일~9일 이틀간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로 응답률은 14.8%이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전체 30,000개/ SKT: 15,000, KT: 9,000, LGU+: 6,000)가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CATI(전화면접조사) 방식을 활용했다.

한편 ARS 조사는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같은 기간 진행했으며, 표본오차 역시 전화면접조사와 같다. 응답률은 4.5%다. 조사방법은 무선(100%) RDD 활용 ARS 조사로 진행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꽃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