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체 직원의 16%
지난 연말 반도체 성과급 ‘0%’ 발표에 가입 급증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노조 가운데 가장 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조합원 수가 2만명을 넘어섰다.
업계에 따르면 12일 현재 전삼노 조합원 수는 2만27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 12만4000여명의 16%에 달한다.
전삼노 조합원 수는 지난해 9000명 정도였으나 성과급 예상 지급률이 공지된 지난해 12월 말 1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계속된 조합원 가입으로 불과 3개월여 만에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노조 가입이 갑자기 늘어난 것은 지난해 성과급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문의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이 연봉의 0%라고 발표한 이후 노조 가입자 수가 폭증했다.
12월 초까지만 해도 매주 수십 명에 불과했던 노조 가입자 수가 12월 마지막 주에는 1000명을 훌쩍 넘었다. DS 부문은 지난해 15조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DS 부문은 매년 연봉의 거의 50%를 OPI로 받아왔다.
전삼노는 "조합원 2만명 시대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나은 직장 생활을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대변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전삼노는 현재 임금 인상과 격려금 등을 중심으로 사측과 임금 교섭을 하고 있다.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삼성전자에서 가장 큰 노조이자 4노조이다. 전삼노는 사무직과 구미사업장 직원 등으로 이뤄진 1~3노조와 통합을 추진 중이다. 5노조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 노조'는 삼성그룹의 다른 계열사들과 함께 '초기업 노조'에 속해 있다.
업계에 따르면 12일 현재 전삼노 조합원 수는 2만27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 12만4000여명의 16%에 달한다.
전삼노 조합원 수는 지난해 9000명 정도였으나 성과급 예상 지급률이 공지된 지난해 12월 말 1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계속된 조합원 가입으로 불과 3개월여 만에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노조 가입이 갑자기 늘어난 것은 지난해 성과급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문의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이 연봉의 0%라고 발표한 이후 노조 가입자 수가 폭증했다.
12월 초까지만 해도 매주 수십 명에 불과했던 노조 가입자 수가 12월 마지막 주에는 1000명을 훌쩍 넘었다. DS 부문은 지난해 15조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DS 부문은 매년 연봉의 거의 50%를 OPI로 받아왔다.
전삼노는 "조합원 2만명 시대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나은 직장 생활을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대변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전삼노는 현재 임금 인상과 격려금 등을 중심으로 사측과 임금 교섭을 하고 있다.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삼성전자에서 가장 큰 노조이자 4노조이다. 전삼노는 사무직과 구미사업장 직원 등으로 이뤄진 1~3노조와 통합을 추진 중이다. 5노조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 노조'는 삼성그룹의 다른 계열사들과 함께 '초기업 노조'에 속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