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유엔 본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공지능 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달리는 미국이 유엔(UN)에 규제 초안을 제출했다.
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미국이 유엔에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장려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기술의 급속한 확장에 대한 법적, 국가 안보 및 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규제를 조정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블룸버그가 입수한 초안에 따르면 결의안은 회원국이 국내 규정과 행정력을 통해 '책임감 있고 포용적인' AI 개발을 지원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또한 물리적 및 보안 시스템과 위험 관리를 포함해 AI 사용에 대한 '효과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할 것을 요구하며 '민간 부문이 관련 국제 및 국내법을 준수하도록 촉구한다. 다만 이 결의안에 50개국 이상이 후원하지만 구속력은 없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이 UN에 AI 규제안을 제출했음에도 정작 자국의 규제는 약하다. 중국은 엄격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유럽연합은 이번 주에 전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AI 규정을 승인했다.
유엔 주재 미국 특사인 린다 토마스-그린필드는 기자들에게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회원국들이 집단적 행동으로 이 중요한 순간을 맞이해야 할 긴급한 필요성과 특별한 기회가 있다"며 "이 중요한 주제에 대한 합의는 모든 지역과 개발 수준에 걸쳐 회원국들에게 AI의 혜택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I를 크게 발전시킨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규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AI 후발주자들이 규제 영향으로 충분히 성장치 못하도록 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미국이 유엔에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장려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기술의 급속한 확장에 대한 법적, 국가 안보 및 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규제를 조정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블룸버그가 입수한 초안에 따르면 결의안은 회원국이 국내 규정과 행정력을 통해 '책임감 있고 포용적인' AI 개발을 지원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또한 물리적 및 보안 시스템과 위험 관리를 포함해 AI 사용에 대한 '효과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할 것을 요구하며 '민간 부문이 관련 국제 및 국내법을 준수하도록 촉구한다. 다만 이 결의안에 50개국 이상이 후원하지만 구속력은 없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이 UN에 AI 규제안을 제출했음에도 정작 자국의 규제는 약하다. 중국은 엄격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유럽연합은 이번 주에 전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AI 규정을 승인했다.
유엔 주재 미국 특사인 린다 토마스-그린필드는 기자들에게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회원국들이 집단적 행동으로 이 중요한 순간을 맞이해야 할 긴급한 필요성과 특별한 기회가 있다"며 "이 중요한 주제에 대한 합의는 모든 지역과 개발 수준에 걸쳐 회원국들에게 AI의 혜택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I를 크게 발전시킨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규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AI 후발주자들이 규제 영향으로 충분히 성장치 못하도록 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