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알뜰주유소 ℓ당 1609.8원 최저
국제유가 배럴당 82.8달러(0.3달러↑)
◆…자료=한국석유공사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월 다섯째 주 이후부터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1원 상승한 리터당 1639.2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7원 내린 리터당 1716.2원이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7.1원이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직전 주 대비 1.6원 하락한 1608.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30.7원이 낮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1647.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609.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024.3.15 기준. 자료=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이번주에 하락세로 돌아서 0.4원 내린 리터당 1539.7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1549.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09.5원으로 가장 낮았다.
3월 둘째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0.3달러 오른 배럴당 82.8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3달러 상승한 배럴당 94.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1달러 오른 배럴당 102.3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IEA의 타이트한 석유 시장 전망, 미국 에너지정보청의 유가 전망 상향, 러시아 정유시설 피격 등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