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2700대로 밀려

3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6.19포인트(1.68%) 내린 2706.9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2.48포인트(0.82%) 내린 2730.68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924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01억원, 674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3포인트(1.30%) 하락한 879.96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220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6억원, 1564억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제조업 지수에 이어 견조하게 발표된 미국 구인·이직보고서(JOLTs)의 구인·이직 건수가 금리 인하 지연 우려를 확대시키고 투자자의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약화해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