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찬, 앞서 ‘대통령 관저 선정 개입 의혹’ 제기 후 고발당해
경찰 조사 결과, 천공이 아니라 백재권씨 관여된 것으로 파악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5.10 [사진 = 연합뉴스]
제22대 국회에 입성하는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경기 용인시병)이 원내 진입 후 활동 계획에 대해 "대통령실 이전이 졸속으로 이뤄졌고 국정농단 의혹이 짙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국회에 들어가선 대통령실 이전 관련 국정조사를 정말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부 당선인은 지난 11일 오후 CPBC라디오 '김혜영의 뉴스공감'과의 인터뷰에서 '이채양명주 심판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국회에 들어가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동해 나갈 계획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부 당선인은 지난달 22일에도 같은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정치를 하기로 마음먹은 계기가 있나'라는 질의를 받고 "윤석열 정권 들어서고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된 문제들이 발생했다"며 "그다음에 이제 권력과 안보라는 책을 쓰고 나서 별건으로 압수수색받고 주변인들이 같이 기소가 됐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짜여진 각본대로 조사를 받으며 한 사람의 인생이 망가지고, 죄는 저지르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란 걸 느꼈다"며 "제도권 내에서 이런 권력에 맞서고 싶어서 정치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부 당선인은 지난해 2월 자신의 저서 '권력과 안보'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관저 후보지였던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역술인 천공이 다녀갔다는 말을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에게서 들었다'는 내용을 언급했다. 이러한 부 당선인의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은 허위주장이라며 그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후 경찰 수사 결과, 대통령 관저 이전에 제3자가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육참총장 공관을 둘러본 사람이 역술인 천공이 아니라 풍수가 백재권씨(현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로 파악됐다. 이에 부 당선인은 지난해 8월 백씨를 서울경찰청에 군사기밀보호법·군사시설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부 당선인은 지난 11일 오후 CPBC라디오 '김혜영의 뉴스공감'과의 인터뷰에서 '이채양명주 심판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국회에 들어가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동해 나갈 계획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부 당선인은 지난달 22일에도 같은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정치를 하기로 마음먹은 계기가 있나'라는 질의를 받고 "윤석열 정권 들어서고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된 문제들이 발생했다"며 "그다음에 이제 권력과 안보라는 책을 쓰고 나서 별건으로 압수수색받고 주변인들이 같이 기소가 됐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짜여진 각본대로 조사를 받으며 한 사람의 인생이 망가지고, 죄는 저지르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란 걸 느꼈다"며 "제도권 내에서 이런 권력에 맞서고 싶어서 정치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부 당선인은 지난해 2월 자신의 저서 '권력과 안보'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관저 후보지였던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역술인 천공이 다녀갔다는 말을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에게서 들었다'는 내용을 언급했다. 이러한 부 당선인의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은 허위주장이라며 그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후 경찰 수사 결과, 대통령 관저 이전에 제3자가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육참총장 공관을 둘러본 사람이 역술인 천공이 아니라 풍수가 백재권씨(현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로 파악됐다. 이에 부 당선인은 지난해 8월 백씨를 서울경찰청에 군사기밀보호법·군사시설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