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진축산 제공
이번 매장을 시작으로 라오스,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매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진축산은 소, 돼지, 닭 등의 프리미엄 특수부위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고깃집 브랜드로 부산에서 시작해 전국 150개, 부산 내 60개의 가맹점을 보유했다.
브랜드측은 "유통 과정의 개선과 산지 도축 업체와의 직거래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고기를 확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해 매장 방문 고객을 만족시켜 왔다"면서 "오직 입소문에 의지해 전국 가맹점을 늘려온 점만 보아도 미진축산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진축산은 최근 OTT 등을 통해 국내 고깃집 문화가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제대로 된 한국식 고깃집을 해외에 소개하기 위해 해외진출을 결정했다. 홍콩 샤틴점은 국내 매장과 동일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본사 인테리어팀이 현지를 방문해 공사를 진행했으며 인테리어 자재, 주방 집기, 테이블, 수저, 물통 등 운영 소모품까지 전부 국내에서 공수해 완성했다.
미진축산 관계자는 "해외진출 전략을 세우며 고민이 많았지만 국내 소비자가 사랑하는 문화를 그대로 소개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홍콩 샤틴점의 흥행을 통해 이 같은 판단이 옳았음을 확인했으며 전 세계 어디에서나 동일한 맛과 품질의 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매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