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내일 국무회의서 총선 결과 관련 입장 표명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2년 8월 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의 안내를 받아 이동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총선 결과 관련 입장을 낼 예정인 가운데,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강원 강릉 당선인)은 "대통령이 처음 됐을 때 그 초심이 잘 묻어났으면 좋겠다. 당시 대통령 후보로서 진정성·절박함 같은 게 있지 않았겠나"라고 당부했다.
권성동 의원은 15일 오전 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을 낼 수 있다는데 그 메시지에는 어떤 말들이 담겨야 할 것 같나'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권 의원은 아울러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 즉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용산이 정확하게 파악해야 할 것"이라며 "그것을 파악한 이후에는 대통령의 초심이 (메시지를 통해) 잘 드러나서 국민들 마음속에 잘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15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6일 국무회의 생중계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지난 10일 여당이 총선에서 패배한 이후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발표하는 총선 관련 메시지인 만큼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 날이었던 지난 11일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전했다. 아울러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 등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용산 대통령실의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들이 같은 날 4·10 총선 결과와 관련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총선 이후 처음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무총리 및 대통령실 참모 인선 과정에 대해 날을 세웠다. 이 대표는 "하마평에 오르는 분들의 면면을 보면 대통령이 과연 총선 민의를 수용할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상당히 우려된다"며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국민과 맞서면 어떤 결과가 빚어지는지 이미 확인하셨을 거라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권성동 의원은 15일 오전 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을 낼 수 있다는데 그 메시지에는 어떤 말들이 담겨야 할 것 같나'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권 의원은 아울러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 즉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용산이 정확하게 파악해야 할 것"이라며 "그것을 파악한 이후에는 대통령의 초심이 (메시지를 통해) 잘 드러나서 국민들 마음속에 잘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15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6일 국무회의 생중계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지난 10일 여당이 총선에서 패배한 이후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발표하는 총선 관련 메시지인 만큼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 날이었던 지난 11일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전했다. 아울러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 등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용산 대통령실의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들이 같은 날 4·10 총선 결과와 관련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총선 이후 처음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무총리 및 대통령실 참모 인선 과정에 대해 날을 세웠다. 이 대표는 "하마평에 오르는 분들의 면면을 보면 대통령이 과연 총선 민의를 수용할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상당히 우려된다"며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국민과 맞서면 어떤 결과가 빚어지는지 이미 확인하셨을 거라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