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이재명, 사회 약자를 향한 뜨거운 애정 가진 사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행사장을 나서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인사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 멘토로 알려졌던 신평 변호사가 윤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 변호사는 지난 14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번 총선 참패로 취임후 가장 큰 위기에 봉착했다"며 "나는 일찌감치 총선 참패를 예상하며, 이것이 현실화되는 경우 대통령이 거국내각을 구상해야 한다고 봤다"고 밝혔다.
그는 "보수 쪽 사람들은 이재명이나 조국을 언급하면 범죄인이라고 매도하면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며 "그러나 이재명 대표는 정치적 지향점은 다르지만, 우리 사회의 약자를 위한 뜨거운 애정을 가진 사람이다. 정을 주는 법도 알고 인간적 따뜻함도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면 나라를 위한 건설적인 합의를 이루리라 낙관한다"며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만큼 정치적 상상력을 시급히 발휘해야 할 때"라고 관측했다.
앞서 신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이 대표와 조만간 회동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은 바 있다.
신 변호사는 지난 12일 YTN '뉴스특보 민심 2024'와의 인터뷰에서 "간접적으로 전해 듣기로는 '두 분이 만남을 하지 마라'고 한 참모가 있었는데 윤 대통령이 최근 '그 참모를 너무 오랫동안 신임해 후회한다'는 그런 말도 (했음을) 전해 들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대단히 실용적인 분이다. 실용적인 사고방식을 가졌다"며 "그런 만남을 통해 이 대표도 충분히 의견을 개진하고, 윤 대통령도 공감할 수 있는 그런 하나의 공통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 결과가 발표된 직후인 지난 12일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은 자리에서 "(윤 대통령을) 당연히 만나고 당연히 대화해야지 지금까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022년 8월 신임 당대표로 선임된 이후에도 첫 수락 연설에서 윤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의사를 피력했다.
신 변호사는 지난 14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번 총선 참패로 취임후 가장 큰 위기에 봉착했다"며 "나는 일찌감치 총선 참패를 예상하며, 이것이 현실화되는 경우 대통령이 거국내각을 구상해야 한다고 봤다"고 밝혔다.
그는 "보수 쪽 사람들은 이재명이나 조국을 언급하면 범죄인이라고 매도하면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며 "그러나 이재명 대표는 정치적 지향점은 다르지만, 우리 사회의 약자를 위한 뜨거운 애정을 가진 사람이다. 정을 주는 법도 알고 인간적 따뜻함도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면 나라를 위한 건설적인 합의를 이루리라 낙관한다"며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만큼 정치적 상상력을 시급히 발휘해야 할 때"라고 관측했다.
앞서 신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이 대표와 조만간 회동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은 바 있다.
신 변호사는 지난 12일 YTN '뉴스특보 민심 2024'와의 인터뷰에서 "간접적으로 전해 듣기로는 '두 분이 만남을 하지 마라'고 한 참모가 있었는데 윤 대통령이 최근 '그 참모를 너무 오랫동안 신임해 후회한다'는 그런 말도 (했음을) 전해 들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대단히 실용적인 분이다. 실용적인 사고방식을 가졌다"며 "그런 만남을 통해 이 대표도 충분히 의견을 개진하고, 윤 대통령도 공감할 수 있는 그런 하나의 공통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 결과가 발표된 직후인 지난 12일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은 자리에서 "(윤 대통령을) 당연히 만나고 당연히 대화해야지 지금까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022년 8월 신임 당대표로 선임된 이후에도 첫 수락 연설에서 윤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의사를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