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X
글래스노드 공동 창립자들은 공동 X(구 트위터) 계정 네겐트로픽(Negentropic)을 통해 6만2천 달러(8,500만 원) 부근에 형성된 50일 지수 이동평균(EMA)이 가까운 시일 내에 7만2천 달러를 목표로 움직이는 데 있어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MA는 짧을수록 매수 경형을, 길수록 매도를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내며 현재 형성된 강력한 이 지지수준은 강력한 매수심리를 표시하는 것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시장의 신뢰수준 상승과 함께 추가 하락을 막는 잠재적 저항의 역할을 하고 있다.
50일 EMA를 전략적 지지점으로 분석하는 분석가들에 따르면 투자자는 현재 가격 수준을 견고한 바닥으로 설정하면서 상당한 하락 압력을 견뎌내는 기반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전망은 반감기 전 전반적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지난주 동안 7.1% 상승하고 지난 24시간 동안에도 동일한 움직임을 통해 강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글래스노드 공동창업자들은 또 다른 분석에서 다양한 기간에 나타난 EMA에도 주목했다.
단기 EMA는 투자자들의 매수 성향이 증가하는 반면, 장기 EMA는 매도 성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분석에 기초, 단기 EMA와 장기 EMA 사이에서의 대조적인 경향에 따라 현재 비트코인은 올해 초 6주 동안 가격이 92% 상승한 이후 조정 단계를 거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그들은 현재 시장 상황을 현 주기의 '4파동'으로 규정하면서 지난 2021년 초에 볼 수 있었던 강력한 조정국면과 비교했다. 이러한 분석은 현재 추세를 평가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과거 강세 조건으로의 주기적 복귀라는 것을 주지시키는 목적이 있다.
비트파이넥스 분석가들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인출(유출)과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활동이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즉 지난해 1월 수준과 비슷한 규모의 유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재 수준은 투자자들이 거래소를 이탈해 콜드 스토리지(개인 보관)로 옮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더 많은 사람이 장차 가격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믿음이 반영된 결과이다. 이러한 상황에 기반해 글래스노드 창립자들은 현재 가격보다 최고 350%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장기 추세를 나타내는 지표인 200일 단순 이동평균 역시 심상치 않은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6천 달러인 현시점에서 200일 단순 이동평균은 4만7,909달러로 이전 최고치인 2022년 2월의 4만9,452달러를 넘어설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강세장이 피크에 달하는 시점은 200일 단순 이동평균이 이전 최고치를 돌파한 후 6개월 전후에 발생했다. 따라서 과거와 같은 패턴을 따라간다면 이번 최고점은 오는 10월에서 12월 사이가 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