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세일보
3일 코스피가 또다시 밀리며 2,670선까지 내려왔다. 전날 2,700선 코앞에서 2,680선으로 밀린 이후 이틀 연속 내림세다. 코스피가 2,670선까지 밀린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일주일 만이다.
개인과 기관까지 팔자에 나서면서 외국인이 그나마 버텨줬지만 장마감 1시간을 남겨놓고 결국 지수는 급락했다. 시가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만 0.51% 오르며 한숨을 돌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02포인트(0.26%) 하락한 2,676.63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승종목은 394종목, 하락종목은 478종목, 보합 61종목으로 하락세가 더 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63억원, 79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887억원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 등이 하락하면서 상위 7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만 2,000원 오른 가격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400원, SK하이닉스도 4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 4,000원, 현대차 8,000원, 기아 5,700원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1.89포인트(0.22%) 하락한 865.59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5억원, 373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564억원 순매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