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서 진행…후보자 등록 7~8일 오후 6시까지
◆…더불어민주당 정성호(왼쪽부터), 우원식, 조정식, 추미애 국회의장 후보자들이 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 입장해 손잡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민주당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선거는 1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되며, 후보자 등록은 오는 7일부터 8일 오후 6시까지다. 후보자 등록 마감 직후에는 기호 추첨을 진행한다.
현재 민주당 내에서는 22대 국회 기준 6선의 추미애 당선인(경기 하남갑)과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을), 5선의 정성호 의원(경기 양주)과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을)이 국회의장 출마 의지를 드러내 4파전 양상이다. 모두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
통상 제1당 최다선자가 국회의장을 맡는다. 이에 따라 당 안팎에서는 추 당선인과 조 의원이 차기 국회의장으로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왔다.
국회법상 국회의장은 재적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된다. 두 명의 국회부의장은 교섭단체 1·2당에서 맡는다. 22대 국회에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한 명씩 후보를 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