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기존작 '오딘' 매출과 신작 '롬' 성과로 매출 증가
2분기 '에버소울', '아키에이지 워' 등 서비스 권역 확장
PC∙콘솔 등 ‘플랫폼 및 장르 다각화 예정
카카오게임즈의 2024년 1분기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전 분기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161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8%, 전 분기 대비 2.9% 증가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0.5%, 전 분기 대비 18.6% 증가한 156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오딘은 이번 분기에 콘텐츠 리뉴얼을 진행하여 플레이어 기반을 확대했고, 이는 게임 매출 증가로 직결됐다. 또한, 최근 국내외에 발매된 신작 롬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초기 매출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PC온라인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2분기 '에버소울' 日 출시…'아키에이지 워' 9개국 서비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 '에버소울'을 일본에, '아키에이지 워'를 대만·홍콩 등 9개국에 출시하며 세계 시장 확대에 나선다. 또한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신작을 연내 내놓으며 중장기 성장세를 모색한다. PC온라인·콘솔 신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로그라이크 캐주얼 'Project V(가제)',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서브컬쳐 육성 시뮬레이션 'Project C(가제)', 핵앤슬래시 '패스오브액자일2', 트윈스틱 슈터 '블랙아웃 프로토콜', S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아이돌 육성 게임 'SM GAME STATION(가제)', 글로벌IP 활용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가제) 등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의 한상우 대표는 "게임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고려하여,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글로벌 PC∙콘솔 IP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하며, "세계 시장에서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사용자 만족도를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