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국민의 성실납세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세금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을 주제로 지난 11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벌였던 퀴즈 이벤트에 모두 4만8349명이 응모, 만점자가 3만8925명에 이르렀던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1일 "국민들이 오해하기 쉽거나 잘못 알고 있는 세금 내용을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세금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책자를 발간한 것을 기념, 퀴즈 이벤트를 벌인 결과 당첨자가 결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퀴즈 이벤트 당첨자는 만점자 3만8925명을 대상으로 1∼5등을 전산추첨으로 결정했으며, 서울에 거주하는 박성태씨가 1등의 행운을 얻어 15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받게 됐다.
아울러 ▲2등(3명)은 김치냉장고(70만원 상당) ▲3등(50명): 문화상품권(5만원) ▲4등(100명): USB메모리(2GB, 3만원 상당) ▲5등(1,000명): 세금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 책자를 각각 받게 되며, 당첨자는 국세청 홈페이지에 오늘부터 공개된다.
국세청 신동렬 납세홍보과장은 "이번 이벤트에서 부가가치세의 실질부담자가 누구인지, 우리나라의 조세부담률 수준이 OECD 국가 평균에 비해 높은지를 묻는 문항에서 전체 오답의 71%가 나왔다"며 "이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