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세일보
지난주 '하락'으로 마감한 코스피가 이번주 시작은 '상승'으로 출발하면서 한때 2,750선을 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팔자에 나서면서 전 거래일보다 17.52포인트(0.64%)오른 2,742.14로 마감했다.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하락을 저지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327억원, 외국인은 728억원을 순매도하며 상승세를 끌어내렸다. 하지만 기관이 4158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상승종목은 403종목, 하락종목은 472종목으로 하락세가 우세했지만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보합은 58종목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마감했다. 상위 10위 종목 가운데에는 LG에너지솔루션(-1.06%)과 셀트리온(-2.35%)만 떨어지고, 나머지 종목은 모두 올랐다.
삼성전자가 1.55% 오른 7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0.11% 오른 19만100원에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25% 상승, 현대차 2.46%, 기아 1.77%, 포스코홀딩스 0.75%, KB금융 1.87%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도 개인과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고 기관이 매수했지만, 코스피와 달리 7.98포인트(0.93%) 하락한 847.08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669억원, 외국인이 479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이 1354억원 순매수했다. 상승종목이 501종목, 하락종목은 1044종목으로 하락세가 우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