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세일보
지난주 2700선을 돌파하며 오랜만에 상승 분위기를 탔던 코스피가 이번주에는 약보합세로 시작하며 숨고르기에 들어섰다.
코스피는 13일, 전장보다 0.42포인트(0.02%) 하락하며 2,727.21로 마감했다. 장이 출발할 때 273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10시를 넘기면서 하락세로 전환되더니 결국 약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5억원, 17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176억원 순매도하는 등 순매매 규모도 어느 일방으로 치우치지 않고 보합 분위기를 조성했다.
상승종목은 381종목, 하락종목은 485종목, 보합 67종목으로 하락 종목이 많았지만 차이가 크지 않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과 하락이 팽팽하게 맞섰다.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포스코홀딩스 등 5개 종목이 1% 내외로 하락했고, SK하이닉스 등 5개 종목도 1% 내외의 상승률을 보이며 상승과 하락이 균형을 맞췄다.
코스닥은 제법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9.73포인트(1.13%) 포인트 하락하며 지난주의 하락세를 확대했다. 장 시작때 잠시 상승하기도 했지만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돼 854.4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은 869억원, 기관은 1075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이 2051억원 순매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