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트레이딩뷰
현물 이더리움 ETF(상장지수펀드) 승인에 대한 낙관적 신호가 비트코인 가격을 이번 주말까지 새로운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FX 연구 및 디지털 자산 연구책임자인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은 더 블록과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이번 주 현물 이더리움 ETF 승인이 가상화폐 부문의 신뢰성을 더욱 합법화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이번 주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7만3,978달러(1억원) 수준으로 사상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 현물 이더리움 ETF의 잠재적 승인을 둘러싼 새로운 낙관론으로 인해 비트코인을 올해 말까지 15만 달러(2억원), 내년 말까지 20만 달러(2.7억원)로 전망한 이전 예상에 대해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현물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이 증가하면서 총 129억 달러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훨씬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캐피털 닷컴(Capital.com)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카일 로다(Kyle Rodda)는 비트코인 가격 변동이 나스닥의 상위 100개 기술 기업의 움직임과 밀접한 연관성을 강조했다.
현재 나스닥에 상장된 상위 100대 기술 기업의 주가 상승으로 표현되는 기술주와의 상관관계는 올해 연준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높아짐에 따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거나 상향 조정하는 등 랠리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통화정책 기대와 위험 선호의 척도가 되고 있다.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전체 가상화폐 시장은 반등하면서 8% 이상 상승했다. 이번 랠리는 이번 주 마감일을 앞두고 21일, SEC(증권거래위원회)가 현물 이더리움 ETF에 대해 19b-4의 수정을 요청한 가운데 나온 것은 승인에 상당한 진전이 있음을 시사한다.
현물 이더리움 RTF 마감일을 보면 반예크 23일, 아크 인베스트/21셰어즈 5월 24일이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인 제임스 세이파트와 에릭 발추나스는 이번 SEC의 수정 요구로 인해 승인 가능성이 25%에서 75%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