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최대 30% 할인'....충남 태안서 한우축제 개최

2022년 출시한 '태안한우' 브랜드 홍보

'포천축산 그랜드페스티벌', ASF로 연기

정상가보다 15~30% 할인된 가격에 한우를 살 수 있는 '태안한우 축제'가 다음달 1일 충남 태안군 남면 태안로컬푸드직매장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농산물 수확기와 캠핑 등 관광 성수기에 맞춰 2022년 서산태안축협에서 신규 출시한 브랜드 '태안한우'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풍물단 공연과 경품 추첨 행사가 선보인다. 또 태안로컬푸드직매장 광장에서는 한우 및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한우 숯불구이 체험존 등이 마련돼 캠핑 및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태안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운영 △2024년 마늘 판매(마늘생산자단체) △꽃꽂이 체험 및 꽃 나눔 행사(한국화훼협회 태안군분회) △우유 시식 및 유가공 제품 판매(한국낙농육우협회 태안군지회) 등도 펼쳐진다.

한편 6월 7일부터 6월 9일 3일간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691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4 포천축산 그랜드페스티벌'은 철원 내대리 인근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9월로 연기된다.

지난 21일 강원 철원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철원 근접지역인 관인과 영북이 관리지역으로 들어가 축제날짜를 연기했다고 축산단체협의회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