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백서, 전당대회 후 했으면 해
당 대표 출마설로 오해받는 것 같다고
부담 갖지 말고 하라고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 비대위원장은 2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위원장을 제가 한번 만났는데 그렇게 유연한 사과를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총선백서 관련해 "한 위원장 의견 자체는 이것이 논란이 될까 봐 모든 조사를 마친 다음에, 전당대회 뒤에 했으면 하는 의견도 가지고 계시더라"라며 "그래서 저는 후회 되지 말고 하여간 충실한 걸 우선 만들자, 그렇게 말씀을 드렸다"라고 전했다.
진행자(김현정)가 '한 전 비대위원장이 전당대회에 출마하느냐'라고 묻자 황 위원장은 "안 나온다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에 대표로 나온다는 설이 있어서 오해받는 것 같다고 자기는 그런 뜻 없다고 얘기를 했는데"라며 "그런 뜻을 딱 잡아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본인이 전당대회에 굉장히 부담을 느끼고 그래서 부담 갖지 말고 해라(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