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평균 어린이 피해자는 8만 907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8만 6121명, 2022년 9만 1977명, 작년 8만 9112명으로 꾸준히 8만명 이상을 유지했으며 지난해 기준 인구 1000명당 피해자수는 18.4명으로 전년대비 0.2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인 만 7세 어린이 피해자가 8281명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발표한 '스쿨존 보행자 사고 원인 분석 및 예방 대책'에 의하면 최근 3년(2020~2022년) 간 전체 스쿨존 발생 교통사고 1520건 중 68.4%는 차대 보행자 사고로 조사됐다.
스쿨존 차대 보행자 사고 5건 가운데 3건은 도로횡단 중 발생했으며 스쿨존 교통사고는 보행 활동량이 활발한 4~7월에 집중 발생(718건, 47.2%)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쿨존 교통사고 중상자의 13.8%(56명)가 5월에 집중됐으며 6월과 7월(각각 48명) 순으로 높았다.
지난해 말 기준 스쿨존임을 알리는 '노란색 횡단보도'는 약 2000개소에, 보호구역이 시작되거나 끝나는 지점을 표시하는 '기·종점 노면 표시'는 약 1000개소에 각각 설치하는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신호위반·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등의 교통법규 위반은 끊임없이 발생하는 모습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학부모들은 매일 노심초사하는 상황"이라며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는 당연히 안전하게 자녀들을 통학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단지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주 더 하이클래스 통경. 사진=아주건설
이러한 가운데 통학 셔틀버스를 입주민들에게 지원해주는 '아주 더 하이클래스'가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향후 준공 시 자녀 통학 안전을 위해 셔틀버스를 상시 운행(준공 후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아주 더 하이클래스는 지하 1층~지상 최고 4층, 17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99~239㎡, 167가구로 구성된 단지다. 전용면적별로 99㎡A 108가구, 99㎡B 36가구, 99㎡C 2가구, 99㎡D 1가구, 220㎡ 10가구, 239㎡A 5가구, 239㎡B 5가구가 공급된다.
단지는 제주 영어교육도시와 인접한 입지를 갖춘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379만㎡ 규모로 조성된 교육 특화단지로 노스 런던 칼리지에잇 스쿨(NLCS), 브랭섬홀 아시아(BHA),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SJA), 한국국제학교(KIS) 등 국내에서 고등학교 학력을 인정받는 국제학교 4곳이 운영되고 있다. 향후 풀턴 사이언스아카데미 애서튼(FSAA)도 2026년 개교 예정이다.
이외에도 저청초·중교가 단지에서 도보권 내 위치한다.
주변 생활인프라로는 제주신화월드, 신세계아울렛도 등이 있다. 신화월드에는 미국계 창고형 대형할인점인 코스트코가 2026년에 입점이 예정됐다. 이밖에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상업시설, 제주대병원, 제주항, 제주국제공항 등이 생활인프라를 함께 구성한다.
단지는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취득세, 재산세, 양도세 걱정 없이 10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이 적용된다. 사업주체의 동의하에 계약 후 바로 전매, 전대가 가능하며 임대보증금 보증시스템(70%,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도 적용된다.
단지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