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서류를 모두 제출하고 계산도 끝났다면 이제 계산된 대로 세금을 납부하거나 돌려받는 일이 남았다.
납부할 세금이 있는 경우에는 내년(2007년) 1월에 지급될 급여에 대한 간이세액표 징수세액과 2006년 연말정산분의 징수세액을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의 '간이세액란'과 '연말정산'란에 함께 기재해 2007년 2월 10일가지 제출하면 된다.
납부서는 1월분 징수세액과 연말정산 징수세액을 합계한 세액을 기재해 역시 2007년 2월 10일까지 금융기관에 납부해야 한다.
반대로 환급할 세액이 있는 경우에는 연말정산환급세액을 2007년 1월분 급여에 대한 간이세액표에 의해 원천징수한 세액에서 차감하며, 원천징수 납부할 세액이 없거나 환급할 세액이 납부할 세액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다음달부터 납부세액에서 조정환급하거나 원천징수 관할세무서장에게 환급을 신청해 환급세액을 직접 환급 받을 수 있다.
즉, 낼 세금보다 돌려 받을 세금이 많다면 그만큼의 환급을 받는 것.
사업자의 경우 연말정산자료로 지급조서를 제출하게 되는데 급여를 지급했다는 근로소득 지급조서는 2월말까지 세무서에 제출해야 한다. 반기별 납부자도 마찬가지다.
연도 중 중도퇴직한 경우에도 퇴직한 달의 급여지급시 연말정산을 실시하고 자료인 지급조서는 다음해 2월말까지 제출해야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