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 근로소득에는 ▲실비변상적인 급여 ▲국외근로소득 ▲생산직근로자 등의 야간근로수당 ▲비과세되는 식사대 ▲외국인근로자의 근로소득 과세특례 등이 있다.
실비변상적인 급여 중에 자가운전보조비, 일직료·숙직료 또는 여비, 초·중등학교 교원 연구보조비, 기자의 취재수당 등에 대해서는 월 20만원 이내의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근로자의 벽지근무수당, 근로자가 천재·지변·기타 재해로 인해 받는 급여, 경찰·소방공무원 및 특수분야 군인의 각종 수당 등도 비과세 근로소득에 포함된다.
국외 근로소득의 비과세 범위는 월 100만원이며, 외항·원양어선 선원은 월 150만원 이내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정급여 100만원 이하인 생산직 근로자(일용근로자 포함)의 연장시간근로수당은 근로기준법에 의한 연장시간·야간·휴일 근로로 인해 통상 임금에 가산해 받는 급여 중 연간 240만원 한도 내의 금액에 대해 비과세된다. 다만 일용·광산근로자는 연간 240만원을 초과하더라도 전액 비과세된다.
비과세되는 식대의 범위는 근로자가 사내급식 등을 통해 제공받는 식사 및 음식물 또는 근로자가 받는 월 10만원 이하의 식사대 등이다. 예를 들어 회사로부터 식사대를 매우러 13만원 지급받는 경우 10만원은 비과세하고 3만원은 과세되는 것.
외국인 근로자(일용근로자 제외)가 국내에 근무해서 지급받는 소득에 대해서는 ▲근로소득의 30%에 상당하는 금액에 대해 소득세를 과세하지 않거나 ▲근로소득에 17%를 곱한 금액을 그 세액으로 하고 당해 근로소득은 종합소득 과세표준 계산에서 합산하지 않는 방법 중 하나를 택해 계산하게 된다.
그밖에 출산 및 보육수당은 근로자 또는 그 배우자의 출산이나 6세 이하의 자녀 보육과 관련해 회사에서 받는 월 10만원 이내의 금액에 대해 비과세된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는 자녀 1인에 대해 각각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6세 이하의 자녀를 2인 이상 둔 경우에는 자녀수에 관계없이 월 10만원 이내의 금액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근로자 본인의 학자금, 병장 이하의 현역병·전투경찰순경·교정시설경비교도 등이 받는 급여, 장해급여·유족급여, 작전 수행을 위해 외국에 주둔중인 군인 등이 받는 급여, 국군포로가 지급받는 보수 등도 비과세소득에 포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