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무역협회 합동 관세행정 설명회 개최
관세행정 리스크관리 강조 및 전방위 수출지원 약속
◆…이석문 서울세관장이 20일 코엑스에서 무역협회 회원사 CEO 대상으로 관세행정 설명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서울본부세관은 20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무역협회 회원사 수출기업 CEO 25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세관-무역협회 합동 관세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세관은 기관장이 직접 CEO를 만나 수출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이 지난 13일 코트라와 합동으로 열린 CEO 대상 관세행정 설명회에 이은 두 번째 개최다.
이 세관장은 '알면 돈이 되는 관세행정'을 주제로 △기업의 실수로 인한 경영위기 사례 △알면 돈이 되는 관세행정 △CEO 체크리스트 활용법 등을 설명하며, 先통관 後심사 체계하에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세관은 이날 전략물자 수출통관, 화물 검사비용 지원, FTA 인증수출자 제도 등 다양한 관세행정 정보를 한곳에 담은 '관세행정 안내서'와 'CEO 체크리스트'를 배포했다고 전했다.
이석문 세관장은 "강대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 등 통상규제 강화로 기업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수출기업이 새로운 통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외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민관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수출 준비단계부터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수출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